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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청

대법당의 천정은 반자를 통짜로 앉혔기 때문에 단청 그림도 아주 시원시원하고 이채롭습니다.

격자식 우물형 반자에 연화문(蓮花紋)계통의 다양한 양식과 보상화문(寶相花紋)을 그려 넣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한마음 선원의 법당은 우선 천정 반자를 통으로 쳐 평 반자 형식을 취했고, 반자 끝에서 다시 보를 향해 비스듬히 내려오는 빗반자 양식도 함께 채택 했습니다.

작품을 맡으신 단청과 개금 부문의 문화재 기능 보유자이신 김성규님의 말을 빌면, 예전부터 사찰에서 다소 조잡해 보이는 우물형 반자에 연화문을 그려 넣은 것은, 추측컨데 기후 등의 변화가 심해 천정 자체가 틀어질 것을 우려해서 반자를 통째로 안치지 못하고 그렇게 해왔던 것 같다고 한다. 하지만 난방 시설이 잘된 지금은 조잡해 보이는 기존의 양식을 전통이라 하여 그대로 답습할 이유가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천정 중앙에는 지름이 약 3m 정도 크기의 연화문을 중심에 두고, 오색 구름 사이로 용트림하는 두 마리의 용문(龍紋)이 원형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용문 사방으로 주장자가 그려져 있고, 각 주장자마다 위 아래로 놓인 연꽃이 감겨 있는데,
그것은 한마음 주인공이 하늘과 땅을 모두 포섭한다는 뜻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 전후로는 비파와 장고, 피리, 북, 고둥 등을 연주하고 연꽃을 뿌리는 일곱 선녀들, 여의주와 불기, 석류, 복숭아, 불경, 단주 등을 들고 구름 사이로 하늘을 나는 선녀들의 그림이며, 구름을 타고 법고를 나르는 동자들, 새벽 동트는 모습을 그려 넣은 범종을 나르는 동자들, 운판과 목어를 나르는 동자 등이 그려져 있습니다.

단청의 그림들을 보고 있자면 마치 선녀나 동자들과 함께 바로 지금 여기서 부처님 설법을 직접 듣고 있는 듯 합니다.

천정을 가로지른 4개의 대들보에는 사자를 타고 합장한 채 구름 위를 노니는 문수 동자, 코끼리를 타고 불법이 담긴 두루마리를 펼치는 동자, 용식(龍食)이라는 깃발을 들고 청룡에 공양하는 동자들, 목과 꼬리에 염주를 두른 호랑이를 타고 즐거워 하는 동자들, 연꽃을 잎에 문 거북이를 타고 즐거워 하는 동자들 등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법당 뒷편 빗반자에는 화엄변상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설법하시는 모습을 담은 이 그림은 지상에서 4회 설법하신 모습만 그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