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본문 바로가기

한마음선원한마음 도량

선원소개 한마음 도량 영탑공원 제사의식 Q&A

영탑공원

한마음은 바로 만물이 비롯된 근원이요, 돌아갈 고향이다

  • 영탑소개
  • 영탑에 대한 큰스님 법문
  • 현재메뉴제사의식 Q&A

제사의식에 관한 질문과 답

한마음은 바로 만물이 비롯된 근원이요, 돌아갈 고향이다
10환생했다면 제사는 왜 하는지요?
질문 :3대 조상님의 제사를 모시고 있습니다. 불교에선 윤회를 말하는데 그렇다면 지금 제사를 모시는 조상님들이 혹시 환생하셔서 이 시대에 살고 계실 수도 있습니다. 시공을 초월해서 조상과 전생의 후손과 지금의 내가 공존한다는 생각을 해봅 니다. 가르침을 주십시오.
답변 :

제사란 내가 나한테 올리는 예입니다.

깨우쳤다고 함이 없는 분이라면 '윤회가 있으랴'할 것이고 또한 많은 조상 분들이라 해도 체가 없고 나 또한 체가 없는 근본 마음에 입력이 되어 있으니 제사란 내가 나한테 올리는 예입니다.

그리고 그 뜻을 모르면서 제사를 외면한다면 어떻게 자녀들에게 삶의 도리와 조상님들의 은혜를 알게 하겠습니까? 도덕과 교훈은 어떻게 알게 하고요?

제삿날을 잊지마시고 자손들도 잊지 않게 하십시오.

물 한그릇, 초와 향, 둥근 떡 하나면 족합니다. 물론 우리가 사는 것이 사는게 아닌 환상의 생활이지요. 태어남도 없고 멸함도 없는 까닭에 나도 없고 조상도 없는 것을 아는 이 공부를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원하시는 질문에 아직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으셨나요?
궁금한 점이나 신행관련 질문은 "길을 묻는이에게"게시판에 남겨주세요.
9천도재, 제사 지낼 때의 마음 내는 법
질문 :천도재,제사를 지낼 때 어떻게 마음을 내어야 하나요?
답변 :

천도재, 제사 지낼 때의 마음내는 법

기독교를 다니면 부모의 제사도 안 지낸다는데 나는 밥 떠놓고 물 떠놓고 반찬 해놓고 제사를 지내라는 게 아닙니다. 자식들이 부모의 은혜를 생각할 때, 또 자식을 기를 때, 길러준 그 은혜를 생각하게 안 해준다면 그 자식들은 길러 뭘 해요?

그러니까 자기가 자식노릇 할 때 그 은혜를 입은 거를, 은혜를 꼭 갚고자 해서가 아니라 그건 자연적이죠. 그러니 기일을 기억해서 물이라도 떠놓는 게 당연한 일 아니에요? 초, 향, 둥그런 떡 세 장, 조상들이 많으면 떡 일곱 장은 해 놓고 과일 한 서너 가지 값비싼 걸로 몇 개씩 이렇게 한 그릇에 놓고… 그러면 조상들이 얼마나 좋아하는데, 영혼이 없다고 봐요? 있다고 하면서 어떻게 그렇게 해요. 종자가 없으면 이 세상에 싹이 나오지 않아요. 영혼의 종자가 있기 때문에 싹이 나오게 돼 있어요. 생명들이 모두 생기죠. 그런 거로 재생이 돼서 다시 나오게끔 되는 것도 바로 자기의 종자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지극한 마음으로 무릎을 꿇고 앉아서 ‘주인공, 이 모든 조상 영령님들이 한자리하게 하소서. 밝고 깨끗한 한자리를 하게 하소서.’ 한울이니까요. 하늘님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이게 모두 한울이에요. 진리는 하나로 돌아가요. 그건 이름을 붙여서 하나님이니 주님이니 했지. 주님은 당사자예요. 모두 자기로부터예요. 그러니까 모두 주님이 바깥에 있는 줄 알고 바깥으로 기도하고 애쓰지 말라고요

제사 지내는 것도 내 주인공에다 모든 조상들을 모셔놓고 지내십시오.

또 한 가지는, 이 천도재도 그렇지마는 제사도 그렇습니다. 똑같습니다. 그거는 둘이 아니기에 항상 제사도 집에서 지낼 때에 그렇게 향.초.다기.물, 물은 지혜로운 마음으로써 밝게, 초는 밝은 마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밝은 마음으로써 아주 발전적인 마음을 내는 게 향입니다. 마음의 향! 그런 데다가 바로 떡 공양을 하면서 제사를 올리면서, 세 번 절하고 네번째 가서 ‘이 모든 일체 부처님 자리에 한자리 하게 하는 것도 주인공밖에 없어.’ 하고 거기다가 맡겨놓으면은 그대로입니다

제사 지내는 것도 내 주인공에다 모든 조상들을 모셔놓고 지내십시오. 그렇게 거기다 넣어도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수십 명의 영령들을 넣어도 두드러지지 않는다, 이 소립니다. 두드러지지 않으니까 그 세계의 영령들이 그 속에 들어가보니까 아, 세상이 활짝 뚫렸거든, 세상이 다 터졌어, 그 속에 들어가보니까. 지금 현재의 사람이 모두 이 공부를 하고 나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전부 일체제불의 마음과, 일체 중생이 둘이 아니게 그냥 탁탁 곳곳마다 통하지 않는 데가 없고 곳곳마다 보이지 않는 데가 없고 아, 탁 뚫렸으니 뭘 바라겠어요, 그 영령들이. 그러니까 모두 하나가 되죠. 그러니까 바랄 게 없는 거죠.

그러면 사람의 생각으로서 이 세상 어느 곳에다 내놔도 손색이 없죠. 그렇게 되게끔 돼 있어요. 그랬는데 우리가 완벽하게 안다 하면 우리 마음에서 벌써 다 모셨고 다 해결을 했기 때문에 이 세상을 놓고서 판결을 한 거죠. 어머니 아버지든 형제든 누구든 이 세상을 놓고 보여주고, 들려주고, 앉혀주고 하면서 판결을 한 겁니다. 그분한테 판결을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더하고 덜함도 없이 배고프다 배고프지 않다가 없이 이렇게 즉 말하자면 도리천 좌(座)에 전부 한자리를 하게끔 하는 거죠.

원하시는 질문에 아직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으셨나요?
궁금한 점이나 신행관련 질문은 "길을 묻는이에게"게시판에 남겨주세요.
8제사를 집에서 지내려면...
질문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우나 저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상생활 속의 현상들이 조상님들과 무관하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예를 든다면 취직을 했을 때 돌아가신 할머니의 따뜻한 배려가 느껴진다든가 하는 것들이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고인이 되신 할머니를 위하여 조상불공 또는 불교식의 제사를 드려주고 싶은 마음이 자주 들곤 합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사정이 좋지 않아 집에서 정성껏 올리고자 하는데 준비물, 마음가짐, 의식 및 절차 등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

나는 신도님들한테 제사(祭祀)를 지낼 때 거추장스럽게 준비하면서 불편한 마음으로 지내지 말고 간편하게 지내라고 합니다. 또 절에서도 천도를 시키고 재사(齋祀)를 지낼 때 간편하게 하라고 항상 이릅니다. 위패를 모시고 초, 향, 청수, 우주떡(선원에서는 우주를 상징하는 의미로 둥그런 떡을 올림), 세 가지 과일을 올리고 지내게 합니다. 생활이 어렵지 않은 사람들은 꽃 한 다발을 정성스레 준비해놓고 그 꽃 앞에 위패를 세우기도 하고요. 그리고 재사를 지낼 때는 언제나 재사상 옆에 큰 그릇에 물 한 그릇을 떠놓으라고 합니다. 그것은 내 몸속의 의식들, 즉 말하자면 의식에서 오는 집착이나 관습, 욕심, 이런 거를 다 씻어 버린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재사를 지내라고 일러드리면 어떤 분들은 재사를 지내는데 왜 음식이나 밥을 안 올리고 지내느냐고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우주 떡은 그냥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의미의 떡이 아니라 우주를 삼키는 떡입니다. 그 하나에 모든 일체 생물이 다 들어있는 떡입니다. 모든 걸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 말이에요. 그리고 과거나 미래가 그 현실 한 떡에 다 들어있다는 뜻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자손들이 마음 공부를 하면 자손들을 통해서 조상들도 들고 나면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스님네들이 그냥 목탁이나 치고 염불이나 한다고 생각지 마세요. 그냥 밥이나 올려놓고 재사 음식을 많이 차려놓은들 앞서에 살던 습이 녹는 건 아니란 말입니다. 살면서 먹고 입고 몸뚱이를 아끼고 또 집을 원하고 하던 것이 다 그냥 합쳐져서 벗어날래야 벗어날 수가 없어요, 의식이 착이 붙어서 말입니다. 그러니까 그 의식을 벗어나게 해주기 위해서는 안 보이는 데서 설법을 하고 보이는 데서는 그렇게 하며 그 모든 것이 다 멸하게 하는 겁니다. 안팎에서 지내주는 거죠. 안과 밖을 다 그렇게 해드리고 자손들이 마음 공부를 하면 자손들을 통해서 조상들도 들고 나면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이 공부가 시덥지 않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이 공부를 하게 되면 조상님들도 그 뜻을 알고, 주위에서도 그 뜻을 알게 됩니다. 그러니까 들고 나면서 공부를 하는 거죠. 체가 없기 때문에 항상 체가 있는 데에 접근을 해서 공부를 하게 되는 거죠. 공부를 해서 벗어나면 12대 종손까지 건진다고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들고 나는 데는 조상뿐만이 아니라 수 억겁을 주인공에 넣는다해도, 넣어도 넣어도 두드러지지 않고 천도가 돼서 나가도 나가도 줄지 않는다는 얘기죠.

그러기에 이 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정말 한 번 이런 공부할 수 있는 때를 생각한다면 그 인연이 천년에 한 번씩 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한 생을 이런 공부를 해서 세세생생을 벗어날 수 있다면 그것처럼 큰 홍복이 없을 겁니다. 그러니 지극한 마음으로 주인공에 관해서 하시기 바랍니다.

원하시는 질문에 아직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으셨나요?
궁금한 점이나 신행관련 질문은 "길을 묻는이에게"게시판에 남겨주세요.
7제삿상이 빈약해서 마음에 걸립니다.
질문 :며칠 전에 돌아가신 조상님의 제사를 모셨습니다. 다른 집과 달리 제 경우는 혼자서 모든 조상님들을 모셔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형편이 좋질 못해서 상차림이 빈약해졌습니다. 그게 영 마음에 걸립니다. 내년엔 더 잘 모실 수 있게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자위를 해봅니다. 절에서 모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 봅니다. 잘못한 건 아닌지요?.
답변 :

마음 쓰시는게 가상하군요. 어떤 분의 얘기를 해드리지요.그분의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차려놓고 지낼 형편이 못되더랍니다. 그래서 생각 하다가 호텔로 가서 남이 잘 차려놓고 잔치를 벌이는 자리에 들어가 절을 세 번 했더랍니다. 물론 자기 마음으로 거기다가 조상님의 위패를 세워놓고 말입니다. 그리고는 이왕 상을 차릴 바엔 더 잘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에서 상품이 잔뜩 진열되어 있는 큰 상점엘 가서 거기서 또 그렇게 했더랍니다. 마음으로 재를 지내고 보니 없는게 없이 항상 잘 차리게 되더라는 얘기죠. 그러나 한걸음 더 나아가서 이 세상 천지를 떡 하나로 만들어서 차례를 올린다면 하나도 부족할 게 없지 않느냐 할 수도 있죠.

조상님 마음이나 내 마음이나 부처님 마음이나 다 한자리이기 때문이죠.

모두들 갖가지 음식 차려놓는 것만 생각하는데 찰떡 하나 둥글게 해서 올려놓고 초·향 하나 피우고 물 한그릇 떠놓고 한다면 이 세상것을 다 차리는 것과 바꿀 수 없는 도리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조상님 마음이나 내 마음이나 부처님 마음이나 다 한자리이기 때문이죠. 모두가 다 한 염주에 꿰어진 염주알이란 말입니다. 그러니까 내 마음이 넓어서 걸림이 없다면 조상님들도 걸림이 없는거죠. 그러니 이 법이 얼마나 좋은 법입니까? 이 도리만 알면 위로 조상님들의 묵은 빚도 갚을 수 있고 아래로는 제가 뿌려 놓은 씨앗에 빛을 줄 수도 있습니다.

원하시는 질문에 아직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으셨나요?
궁금한 점이나 신행관련 질문은 "길을 묻는이에게"게시판에 남겨주세요.
6잘 못되더라도 조상탓이나 부모탓을 하지 말아야...

여러분은 때에 따라서 잘못되면 조상 탓을 많이 하시죠? 잘되면 조상이 잘해서 잘됐단 말은 적고 잘못되면 조상 탓을 상당히 하시는 걸로 압니다. 살아보시면 아시겠지만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이라도…. 자기가 죽더라도 자식을 살리려고 하는 부모의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자식들은 생시에도 부모 탓을 많이 하고 죽어서도 부모 탓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얘기 한마디 하겠습니다. 옛날에 사람을 공물로 바치던 때가 있었습니다. 세 동네 네 동네가 다 합쳐서 사람을 바치지 않으면 큰 지네가 환토를 해가지고 도술을 부려서 동네 일판에 다 나쁜 악연이 오게끔 했습니다. 그래서 열네살부터 스무살까지의 처녀를 그렇게 항상 해마다 공물로 바쳤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집에 딸 셋을 가진 어머니가 있었는데 절에 다니면서 항상 ‘자성삼보(自性三寶)에 귀의하라’고 배웠습니다. 삼보에 귀의하라는 것은, 물이 흘러갈 때에 언덕이 지면 꾸불꾸불 돌아서 흐르지 않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과거를 넘고 미래를 넘고 현실을 넘는 거와 같은 겁니다. 그래서 '자성삼보(自性三寶)에 귀의하라' 하니깐 그 분은 자성에다가 진심으로 관(觀)하고 참으로 지극한 정성을 들였답니다. 왜냐하면 딸들이 지네밥이 될 테니까 그렇지 않게 하라고 지극하게 관하다 돌아가셨어요. 그렇게 했기 때문에 죽어서도 자기가 자유자재로 상세계에 오를 수도 있었죠.

딸 세 자매 중에 둘은 바치고 하나가 남았는데, 어느 날 두꺼비가 슬슬 부엌으로 기어 들어오더랍니다. 그러면서 쳐다보더니 눈물을 뚝뚝 흘리더랍니다. 어머니는 자기 갈 곳을 못가고 그 딸을 살리기 위해서 두꺼비가 된 거죠. 두꺼비가 돼가지고 그저 밥을 조금 주면 먹으면서 항상 부뚜막에서 살다시피 했는데 공출을 바치는 날이 다가왔어요. 그날, 두꺼비가 “얘야, 내가 갈 곳을 못 가고 너 하나 살리기 위해서 이렇게 두꺼비의 허물을 가졌느니라. 그러니 너 들어갈 때 나를 치마 앞에 꼭 싸 가지고 들어가라. 아무리 놀라운 일이 있어도 침착하게 하거라.” 하고 말을 했답니다.

자기가 죽더라도 자식을 살리려고 하는 게 부모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치마 앞에다가 싸 가지고 들어갔는데, 큰 서까래 만한 오래 묵은 지네가 지붕에서 머리를 드러내더랍니다. 머리를 드러내서 나오니까 두꺼비가 두 다리를 딸의 무릎에다가 대고 두 손은 딸의 가슴에 받치면서 위를 쳐다보고 안개 같은 걸 뿜더랍니다. 그 안개같은 걸 있는 힘을 다해서 뿜으니까 지네는 떨어져서 죽고 딸은 살았답니다. 딸을 살리고 나서 너무나 지쳐서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답니다. 그 모습을 벗은 거죠.

그런 거와 같이 자식이다 하면 부모는 절대로 망하게 하거나 고생시키거나 죽게 하거나 이런 법이 없습니다. 절대로! 그런데 죽어서 왜 자식들을 해롭게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건 절대 아닙니다. 그것은 내 몸 속의 다섯 가지의 문제, 항상 제가 말하죠. 영계성이나 유전성, 업보성 또는 세균성, 인과성이 주둔해서 거기에 잘 못 산 사람들에게 인연이 돼서 있는 겁니다.

인연이 돼서 컴퓨터에 입력되듯이 돼가지고 나올 때가 되면 탁탁 나오는 겁니다. 그 나올 때는 의식 속에서 부모의 모습으로 나와야 달콤하게 들으니까 부모의 모습으로 화해서 보이는 겁니다. 그런 재주들을 모두 가졌거든요. 그래서 그 모습대로 나오니깐 아이구, 부모가 이렇게 꿈에 보였다. 부모가 모습을 보이고 집안이 언짢아지면 ‘아이구, 어머니 뵙고선 집안이 언짢다.’ 이러거든요. 그 의식들의 농간인 줄 모르고 말입니다.

어느 부모가, 자식을 잘못되라고 하는 부모가 있겠습니까마는 자식들은 부모의 마음들을 단 10%도 몰라요. 아마도 아들이 죽는다, 딸이 간다 이럴 때 대신 갈 수만 있으면 내가 대신 가겠다고 부모는 말을 할 겁니다. 대신 할 수 없으니까 못 가는 거죠. 그래서 부모는 자식을 절대로 망하게 하지 않는다는 거, 절대로 이익하게 한다는 거, 살리려고 자기 갈 데를 못 가면서까지 돌봐준다는 거, 이거 잊으셔서는 안됩니다. 절대입니다.

원하시는 질문에 아직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으셨나요?
궁금한 점이나 신행관련 질문은 "길을 묻는이에게"게시판에 남겨주세요.
5왜 천도재를 지내야 하는가?
질문 :왜 천도재를 지내야합니까?
답변 :

이 도리를 모르는 사람들은 천도재를 지낼 때 물건을 많이 사다가 상에 온통 쌓아 놓고 지내야만 잘 지내주는 걸로 아니 이 노릇을 어떡합니까? 그렇다고 해서 물건을 안 사면, ‘아이, 물건도 안 사는데 뭐 돈은 이것만 해도 되고, 안 내도 되지 뭐.’ 이렇게 생각을 한다 이겁니다. 그거는 절대 아닙니다. 왜냐하면 부모가 독사의 무명을 타고났거나 또는 어떤 짐승의 모습을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나서 극매야 하는 지옥고를 범했을 때, 이 공부하면서 그 고통을 면해주기를 바라고 천도재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모습만 가지고 나오는 게 아니라 자기가 산 대로 지은 대로 콩 나고 팥 나듯이, 그렇게 가지각색으로 모습을 쓰고 나오는 것이 지옥고 입니다. 그 오간지옥이란 것은 땅 속에서 파먹고 땅 속에서 바깥에 나오지도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옥고에서 벗어나려면 단 하나의 그 마음, 즉 영령을 탁 건져서 내 마음과 둘이 아니게 해 놓는다면 금세 재도가 됩니다.

그러니 그 지옥고에서 벗어나려면 단 하나의 그 마음, 즉 영령을 탁 건져서 내 마음과 둘이 아니게 해 놓는다면 금세 제도가 되는 거죠. 인간이 된 거죠. 그렇게 될 수 있게끔 하기 위해서 여러분이 천도재를 지내고 또 지내게 되는데 어머니의, 아버지의, 형제의 그 무명을 벗기기 위해서 지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건너가지 못하는 것을 건너가게 하기 위해서 지내는가 하면, 한 발자국도 떼어놓지 하지 못하고 업식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을 건지려고 지내기도 합니다

원하시는 질문에 아직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으셨나요?
궁금한 점이나 신행관련 질문은 "길을 묻는이에게"게시판에 남겨주세요.
4생전의 천도가 더 좋은지...
질문 :스님이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육신을 떠나고 나면 공부할 수가 없으니 살아서 이 육신 있을 때 공부하라 하십니다. 그렇다면 천도하는 것도 부모님 돌아가시고 천도재 할 게 아니라 생전에 천도해야 더 빠르고 좋은지요?
답변 :

잘 물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님네들이 어디엘 가나 누구를 만나거나 간에 마음공부 하라고 신신당부하지 않던가요? 부모나 자식이 안하더라도 본인만이라도 하라, 그러면 부모 주인공이나 자식 주인공이나 다 내 주인공과 한 뿌리 한 근본이니 내가 뿌리에 물을 주면 거기에 붙은 가지와 잎이 다 싱싱해지듯이 마음으로 통신이 된다, 그래서 서로서로 몸도 건강해지고 지혜도 열리고… 얼마나 좋은 법인지 아느냐 하고 몇백번이라도 말씀드리지 않던가요?

사람들끼리 인연 따라 모여 사는 모습을 보면 끼리끼리 만난단 말입니다. 금은 금끼 리 만나고 은은 은끼리 만나고 깡통은 깡통끼리 만납니다. 그게 업보지요.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비록 깡통끼리 만났다 하더라도 끝내 깡통으로만 살면서 왈그락 달그락 할겁니까? 그 중에 누구라도 마음도리를 공부해서 깡통의 업보를 녹이고 새로 금으로 화하게 된다면 위로는 깡통 부모에게 빛이 되어주고 아래로는 깡통 자식에게 빛이 될게 아닙니까?

내가 뿌리에 물을 주면 거기에 붙은 가지와 잎이다 싱싱해지듯이 마음으로 통신이 됩니다.

내 경험을 한 가지 얘기해 드리지요.

어떤 할머니 한 분이 찾아와서 울며 하소연하는데 손자녀석이 좀 못되게 군다는 것 입니다. 등록금을 타가서는 엉뚱한데다 써버리질 않나, 학교수업을 빼먹지 않나, 어른들의 호주머니를 몰래 뒤지지 않나, 영 어떻게 해볼 수가 없더라는 것입니다.

야단도 쳐보고 매도 들어보고 할머니가 눈물로 호소를 해보아도 달라질 기미가 보 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마음공부에 대해 몇마디 일러주고 열심히 공부하라고 일러 보냈는데 사연이야 어찌 되었거나 그후에도 몇차례나 찾아와서는 내 앞에서 질금질금 눈물을 보이더란 말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합니까, 그게 남의 일이 아니고 그 할머니, 그 손자가 바로 다 내 할머니 내 손자 같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알았습니다' 하고 대답을 했지요. 얼마후에 그 할머니가 오셔서 연방 감사하다고 해요, 손자가 싹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이 몸뚱이는 마음이 끌고 다니는 것이니 몸뚱이를 닦달한다고 되겠습니까? 달구지가 안 움직이면 소를 쳐야 하지 달구지를 아무리 친다한들 소가 움직이겠습니까? 마음이 통해야 마음이 녹아지고 업보가 녹아 서로 깡통꼴을 보지않고 떳떳하게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천도, 천도 하지만 산사람 천도, 죽은사람 천도가 다 둘이 아닙니다.

원하시는 질문에 아직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으셨나요?
궁금한 점이나 신행관련 질문은 "길을 묻는이에게"게시판에 남겨주세요.
3보통 장례법과의 차이
질문 :화장하는 제도와 관련해서 세 가지 법을 청하옵니다. 보통 우리가 장례를 치르는 방법을 보면 대략 세 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하나는 화장을 해서 한마음 영탑에 모시는 경우가 되겠구요, 또 하나는 화장을 하기는 하되 그냥 일반 사설 납골당에 모시는 경우가 있구요, 세 번째는 종전의 풍습대로 화장을 안하고 산소에 모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 차이점은 어떤지요?
답변 :

예전에 큰 사찰에서 스님네들이 열반하시면 꼭 화장을 했습니다. 다비식을 했죠. 그것은 왜냐하면, 살아서도 공해서 없는 건데 그것을 집착을 하고 만약에 땅에다 묻는다면, 사람이 죽으면, 공부 안한 사람이 죽으면 삼혼이 있다고 합니다. 삼혼이 진짜 집에 하나 있고, 하나는 돌아다니고, 하나는 산소에 갑니다. 이렇게 해서 집착을 하게 되면 사람이 사는 데도 영령들이 가면 먹는다, 입는다, 산다는 애착을 가지고 살았기 때문에 그 애착에 잠겨서 영 꼼짝 할 수가 없는 거죠. 그래서 영령들이 자기 갈 길을 가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지금 몰라서 고생하는 거와 고생이라 알고 고생하는 거와 또 영령들이 고생을 하고 있는 거와 둘이 아니죠.

또 그렇게 하고 있다가 어떻게 하든지 살 양으로 무슨 개구리라든가 짐승이 사는 데에 접하게 되죠. 모르니까요. 그게 눈이 잘 보지 못하고 귀가 잘 뜨이지 못하고, 우리가 마음공부를 해서 무위법, 유위법을 동시에 둘 아니게 알면 그게 아닌데 말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못 보니까 그냥 뜻으로만 집착을 하고 뜻으로만 알고 들어가게 되면 짐승의 모습을 가지고 나오게 되죠. 그러면 짐승으로 살면서 살던 습에 또 잠겨서 사람으로 살던 거를 잊어버리고 짐승으로 돼버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짐승이 사람으로 되기가 참 어려운건데 그렇게 산소에 모시는 것, 납골당에 모시는 것과 탑에 모시는 거와 뭐가 다르냐? 이거는 공부하는 사람과 공부 안하는 사람하고 탑도 다릅니다. 영탑에 들어가는 영령들은 그냥 자유스럽게,' 어떻하든지 내 공부할 수 있는 거처다'

이거는 공부하는 사람들하고 공부 안하는 사람하고 탑도 다릅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항상 거기 모여서 공부를 하고, 또 전부 무슨 일이 있으면 나가고 이렇게 자유스럽게 합니다. 또 자불끼리 모여서 토론하고 이러는 장소란 말입니다,이 마음 공부하는 사람의 탑을 모셔 놓는 거는요. 그런데 공부를 안하고 있다가 그냥 탑으로 모신다 하면 몰려가서 염불소리 듣고 그렇게 하는 거죠. 모두 그렇죠. 이게 다른 것이 한 두 건이 아니에요. 영원히 세세생생을 벗어나서 자유스럽게 산다.

이 마음공부하면서 탑에 모시게 되면 항상 마음 공부하는 분들도 영령과 둘로 하지 않고 내가 밥을 먹어도 그 부모와 같이 먹는 거라는 얘기죠. 뭐든지 같이 하니까 함이 없이 하는 거다. 함이 없이 하되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살라고 하는 거지 자식을 안 되라고 하는 부모 하나도 없어요. 그런 마음이 한마음 공심으로 한다, 공심으로 산다, 그래서 공생이다 하는 건 종자가 같다는 얘기죠.

공생 공심 공체 공용 공식으로서 산다. 모두가 이렇게 탑을 정해놓고 하는 것은 때로는, 탑에 모시려고 하는 영령이 이런 공부를 안했어도 본래 착한 분들은 그냥 활활 벗고 떠나세요. 떠나도 거기에 근거지가 있으니까 항상 무슨 공부한다거나 이런다면 같이들 모이죠. 이렇게 하는 도리요, 이런 도량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뭘 담아놓고 이러는 것도, 마음공부를 해서 벌써 먹는 거 입는 거, 우리 모습이 공했다는 걸 알고 공부 하는 분들은 그냥 다 벗어버릴 수 있으나 그런 게 없이 그냥 거기에 있기 때문에 영령들이 때에 따라 집으로 들고, 이걸 말로 어떻게 하리까. 조금만 잘못해도 문제가 있고, 자식들이 살면서 부모 조상들을 잊어버리고 사는 때가 많은데, 모르면 그렇지 않아요?

그러면 문제가 생기죠. 문제가 생기고 이러는데 영탑에 모시는 조상님들은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공부하는 문제죠. 그래서 탑에 모셔 놓고 탑에 꽃 한송이를 들고 가서 놓고 '참 공부의 도리를 한 자리에서 같이 합시다.' 하고 염원하고 오면 그렇게 좋아하니 모두 그렇게 좋은 거에요. 어느 거든지 다 종자가 있습니다. 종자가 천차만별이지만 종자가 다 있어서 끼리 끼리들 모두 사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이런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금강과 같다. 금강과 같아서 금과 같다 이런 소리죠.

원하시는 질문에 아직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으셨나요?
궁금한 점이나 신행관련 질문은 "길을 묻는이에게"게시판에 남겨주세요.
2납골당과 다른점은 무엇입니까?
질문 :납골당과 영탑이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답변 :

납골당에 모시는 것과 탑에 모시는 것이 어떻게 다른가?

공부하는 사람과 공부 안하는 사람이 다르고 또 탑도 다르단 말입니다. 이 탑에 들어가는 영령들은 그냥 자유스럽게, 어떻하든지 내 공부할 수 있는 거처다 이렇게 생각하고 항상 거기 모여서 공부를 하고 또 무슨 일이 있으면 나가고 이렇게 자유스럽게 하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부처님께서 이렇게 하시면 또 같이 모이고 자불끼리 모이면 자불끼리 모여서 토론하고 이러는 장소란 말입니다, 공부하는 사람의 탑들을 모셔놓은 데는. 그런데 공부를 안하고 살다가 그냥 탑으로 모신다 하더라도 그건 사찰에서 그렇게 하신다면 몰려가서 염불소리 듣고 하는 거죠. 모두 그렇죠. 이게 다른 것이 한 두건이 아니에요. 영원히 세세생생을 벗어나서 자유스럽게 산다 하는 겁니다.

영원히 세세생생 벗어나서 자유스럽게 사는 것입니다.

이 마음공부 하면서 탑에 모시게 되면 마음공부 하는 분들도 영령과 둘로 이렇게 하지 않고 내가 밥을 먹어도 그 부모와 함께 먹는거와 같단 얘기죠. 그 뭐든지 같이 하니까 함이 없이 하는거다. 함이 없이 하되 부모가 자식위해서 잘살라고 하는 거지. 자식을 안되라고 하는 부모 하나도 없어요. 그런 마음이 서린 마음이 한마음으로, 공심으로 한다, 공심으로 산다, 그래서 공생이다, 이러는 건 종자가 같다는 얘기죠. 이게 공생 공심 공체 공식으로서 산다. 모두가 이렇게 탑을 정해놓고 이렇게 하는 것은 때로는 영령이 너무 착하고 그렇게 본래 착한 분은 이런 공부를 안했어도 그런 분들은 그냥 활활 벗고 떠나세요. 떠나셔도 거기에 근거지가 있으니까 항상 무슨 공부한다거나 이런다면 같이들 모이죠. 이렇게 하는 도리다, 이런 도량이다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탑에 모셔놓고 탑에 꽃한송이를 들고 가서 놓고 '참 이 공부의 도리를 같이 한자리에서 합시다' 하고 이렇게 염원하고선 오시면 그렇게들 좋아하시고 그렇게 좋지요. 어느거든지 다 종자가 있습니다. 종자가 천차만별이지만 종자가 다 있어서 끼리끼리들 모두 사는거죠. 그래서 이런 공부하는 사람들은 금강과 같다고 했습니다. 금강과 같다. 금강과 같다는 건 금과 같다 이런 소리죠.

원하시는 질문에 아직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으셨나요?
궁금한 점이나 신행관련 질문은 "길을 묻는이에게"게시판에 남겨주세요.
149재는 왜 지내는 지요?
질문 :사람이 운명하면 7일 단위로 재를 지냅니다. 그렇게 일곱 번, 49재를 올리는데 그 의미는 무엇입니까?
답변 :

49재, 칠칠일, 칠칠재를 다른 말로는 중음(中陰)법요라고도 합니다. 약사여래본원경 등에 그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사람이 세상을 떠나서 다음 생을 받을 때까지의 기간 즉 중유(中有)·중음의 기간이 49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죽는 순간에서 다음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까지의 시기엔 육신이 없는 영혼의 상태로 머무르게 된다고 보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영혼을 또 다른 형태의 존재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냥 업식이라고만 생각하세요. 영식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사람은 몸이 없어져도 생전의 의식차원 그대로이기 때문에 보다 밝은 차원으로 이끌어 주는 게 천도의 의미입니다.

비유하자면 눈 뜬 사람이 장님을 이끌어 주는 도리인 것이지요. 그러므로 천도를 한다 할 때 기도하는 사람이 마음도리를 알아 부처님이나 조상님이나 자신이 다 한마음인 줄 믿어야 합니다.

제법이 무아요 제행이 무상이니 천도재 역시 연기 공의 도리를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냥 불 켜놓고 기도드리는 것만으로는 천도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부처님의 가르침은 삼법인으로 표현됩니다. 제법이 무아요 제행이 무상이니 천도재 역시 연기 공의 도리를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달하는 것이지요. 그러니 ‘조상님 좋은 데로 가십시오’가 아니라 ‘조상님, 조상님의 마음이 부처님 마음과 둘이 아니요, 제 마음과 둘이 아니니 그 도리를 깨치도록 하십시오.’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아니하고 조상의 중생적 모습만 보고 참 근본의 모습 부처님 모습을 보지 못한다면 참다운 천도가 되지를 않는 것입니다.

한 가지 덧붙여 말해둘 것은 요즘 와서 천도재가 형식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는 점입니다. 천도재를 해야할 경우도 있고 안해도 될 경우가 있는데 많은 사찰에서 무조건 천도재를 권하는 것을 볼 수 있고 또 천도재를 할 때도 지극한 마음이 앞서야 할 것을 천도 비용이나 상차림이 우선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형식에 치우친 천도재는 오히려 조상님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살아있을 때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마음공부 열심히 했다면 천도할 것도 없습니다. 이 점 잘 아시기 바랍니다.

원하시는 질문에 아직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으셨나요?
궁금한 점이나 신행관련 질문은 "길을 묻는이에게"게시판에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