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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선원선원의 역사

선원소개 선원의 역사 지나온 발자취

마음으로 쓰는 지나온 발자취

1971년 당시만 해도 관악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을 끼고 형성된 한적한 삼막부락에서 조금 떨어진 관악산 지맥의 끝부분에 한마음선원이 자리 잡았습니다. 그 시절에는 두개의 호수가 산자락 아레에 있어 마치 쌍둥이처럼 주위의 풍광에 조화를 더 해 주었고, 500살이나 먹은 멋진 정자 나무가 입구에서 방문객을 반기는 삼막마을을 지나서 계곡을 따라 오르면 삼막사로 오르는 길이 있었을 뿐,주위는 비교적 한적한 농촌의 분위기였습니다. 한마음선원은 바로 현재의 관악역 앞 석산 삼거리에 있는 작은 언덕배기 같은 관악산의 용꼬리 줄기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주위가 많이 개발되고 건물이 들어서서 그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지만 가끔 건물 너머로 보이는 관악산 머리 위로 흘러가는 구름 조각들을 보노라면 예전의 한적한 분위기가 그려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불교회관이란 이름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리들로서는 한마음선원이 이곳 안양에 자리잡은 것을 발자취의 시작이라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보통 말하는 한 단체의 역사를 말하는 방법인지는 모르겠으나, 저희들로서는 그렇게만 생각할 수 없습니다. 대행 큰스님께서 말할 수 없는 인고로써 정진을 하시며 내면의 참된 자아를 찾고자 하실 때에 이미 시작되었으며 아니,그보다도 더 이전 어느 생에선가 우리 모든 도반들이 부처니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길 때부터 한마음선원의 역사는 시작된 것입니다. 누가 언제 한마음선원의 불사를 시작했고 어떤 곳에 어떻게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현상계에서는 중요하고, 혹 세인들은 그런 것을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옳다 그르다 시비하길 좋아할 지도 모르나, 우리들의 마음 속에는 한마음선원이 항상 거기 그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마치 우리가 잊고 있다 해도 한마음이신 부처님께서는 언제나 늘 거기 그 자리에 계시듯이 말입니다. 그것은 자리 없는 연화대요, 금강보좌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한 대행 큰스님께서는 늘 우리와 함께 하신다 하셨듯이 한마음선원은 우리들의 마음 속에 항상 그와 같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