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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의 기본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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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법공양(六法供養)육법공양은 부처님께 올리는 여섯 가지 공양으로 초, 향, 꽃, 과일, 공양, 차가 있습니다. 원래 이 육법 공양은 인도불교의 화엄경을 근거로 한 전통적인 칠지 공양 중에서 불보살님께 청정수, 세족수, 꽃, 향, 등불, 향수, 과일 등의 음식물, 음악 등의 여덟 가지 공양물을 올리는 전통이 한국 불교식의 육법공양으로 정착된 것입니다.

공양

공양 한 그릇 놓는 것의 의미는 우주 삼세를 전부 합쳐서 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행(行)으로는 하나 하나 닥치는 대로 가는 것 잡지 말고, 오는 것 마다 하지 말고, 맛있게 먹으라는 의미이며, 내면적으로는 나를 수억 겁 전생에서부터 형성시켜온 장본인한테 잘된 것, 잘못된 것, 모두 다 놓고 믿고 맡기라는 그 뜻입니다.

초 공양

초를 켜는 것은 무명(無明)을 밝히는 것으로, 곧 내 마음의 불을 켜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를 켜는 것은 내 마음의 불을 켜는 것을 방편상 밖으로 보이게끔 하는 것입니다. 일체 모든 것을 다가오는 대로 집어삼켜서 둘 아니게 녹인다는 것은 초를 켜면 제 몸을 태워 녹이는 것과 같습니다. 촛불을 켜는 것은 내면의 주인공 자리에 모든 것을 내려 놓으라는 의미입니다. 내려 놓는 것은 잘된 것이든 잘못된 것이든 모든 것을 감사하게 놓고, 또 거기서만 할 수 있다 라는 믿음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향 공양

초를 켜서 무명(無明)을 사르고 나면 다음에 향 공양을 올립니다. 향도 내 마음의 향입니다. 향 한 개비 불을 붙일 때, 불의 심지가 내 마음인 줄 알아야 하고, 부처님 마음인 줄 알아야 합니다. 몸뚱이가 불을 켜지 않으면 어떻게 따뜻한 기운이 나오고, 어떻게 빛을 비칠 것입니까? 마음으로만 켠다면 잘 켜질 것이지만,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안팎이 없이 켜라는 것입니다.

꽃 공양

마음으로 상징되는 것이 꽃입니다. 부처님께서 꽃을 드시는 것을 보고, 가섭 존자가 자기 얼굴로서 꽃을 피운 것과 같습니다. 꽃 공양이란 꽃을 그냥 올리는 것이 아니라 공양, 즉 두루 한다는 뜻입니다. 꽃 공양은 마음의 꽃이 되어야 합니다. 꽃잎이 지면 열매가 열리듯이, 꽃과 과일은 항상 짝이 됩니다. 꽃 하나 꽂아 놓는 것도 자기 마음을 갖다 놓는 것입니다.

차 공양

다기(茶器)의 물은 우리 마음의 그 모든 오욕을 다 깨끗이 씻어 내는 청수(淸水)로서 비유합니다. 다기(茶器)의 물을 한 바다로 친다면, 그리고 모든 것을 우리가 거기다 놓고 간다면, 강물과 지하수가 다 모이게 되어 바닷물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지금 한군데 몰락 놓으라는 뜻과 같습니다. 바다의 물은 수증기로 올라가서 정화를 한 후, 깨끗한 물로 다시 내리게 되고, 모든 생명이 다 평등하게 안 먹는 것이 없는 공법으로 다시 배출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마음의 생수라는 것은, 항상 자기 마음의 오욕을 씻어내고 욕심과 집착을 씻어내고자 하는 마음으로 다기를 올렸을 때, 그것이 바닷물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살행을 한다는 뜻입니다. 내 마음이 시시각각으로 찰나찰나 화해서 나투면서, 보살로 응신으로 화해서, 일체 만물만생에게 다 이익이 가게끔 무주상 보시를 한다는 것입니다.

- '대행선사 법문 중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