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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2021년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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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로 볼 땐 자석이라 하지만 우리들 마음 공부에는 자력이라고 합니다.

난 여러분들처럼 전문용어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어떻게 하면 여러분들이 잘 알아들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진실하게는 합니다. 그 진실한 마음을 여러분들이 읽을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그만큼, 보이지 않는 데서 끌 수 있는 힘이 여러분한테도 주어져 있다는 겁니다. 또 줄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부처니 말씀이 ‘무한의 모든 것을 다 내도 줄지 않고 모든 것을 다 넣어도 두드러지지 않느니라’했습니다.

만약에 삼천대천세계 우주전체를, 아니 그것 뿐만 아니라 사생의 천차만별로 되어있는 것을 좁쌀 한 알갱이에 다 운집할 수 있다는 그 사실, 그래도 그릇이 작지 않다는 그 뜻입니다. 여러분들은 열심히 공부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고도 남음이 있는 거죠. 그러니까 이것이 어마어마한 공부다 이 얘깁니다. 절에 다니면서 음식이나 놓고 비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자력신앙……, 곧 자석이라고 표현해 봅시다. 자석이 이만한 덩어리라면 요만한 덩어리를 끌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거기 붙어서 떨어지지 않아요. 큰 바위에 벼랑을 가져다 붙이는 꼴이죠.

그러니까 자석이 크다면…, 이 세상을 다 덮고도 남음이 있는 자석이라면 모두 거기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을 겁니다. 그러한 요소가 있기 때문에, 태양계도 월세계도 모든 게 그 분야에서 떠나지 않는 겁니다. 그 덩어리 바깥에서 떠날 수가 없습니다. 끌어당기는 힘이 있기 때문에.

물방울같이 아주 미세한, 물질 아닌 물질이 덩어리를 돌면서 모든 것을 자원을 합니다. 만약에 자원을 안한다면 터져버릴 지도 모르죠. 안에서는 안에 대로 조절해서 내면 내는 대로 복사체제로서의 그 벌어지는 문제들을 들이고 내게 조절을 하죠. 통신도 하구요.

그러면 우리들의 마음은 어떤가요? 우리들 마음은 찰나찰나 바뀌면서 자동적으로 돌아가지요. 이것이 자동기입니다. 여러분들이 어디 뭉쳐서 매어져 있는 게 아니라 자동기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자유자재 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진 자동기입니다. 자동적으로 마음내는 대로 살게끔 고등동물 즉 만물의 영장으로 나왔는데도, 여러분들은 과거의 습(習) 때문에 그 마음이 자기를 옭아매 놓고 있습니다.

예전 속담의 말이 있죠. ‘대장부의 걸음걸이는 한걸음을 뛰어도 천리를 뛰는데, 졸장부의 걸음걸이는 백리를 뛰어도 한걸음 뛴 것만 못하니라’

여러분들이 육신으로서 벌어먹으려고 돈을 쫓아서 뛰는 것보다, 느긋하게 앉아서 끌면은 거기에 다 붙어서 다가오게 만들어야 그게 한걸음을 뛰어도 뛰는 거지,몸뚱이로 그걸 쫓아서 뛰면 고달프죠. 병 생기죠, 화가 나니 집안 화목하지 못하죠, 일일이 손해예요, 일일이 손해……. (웃음)

... 1990년 1월 21일 법문 중에서 < 회보 28호 >